티몬의 타임 특가로 TONE HE420 SHOCK 이어셋이 9,900원에 풀리고 일주일도 안되서 위메프에서 TONE HE520 SHOCK을 특가로 9,900원에 판매했습니다. 일단 HE420이나 HE520 둘다 약 3만원하는 제품이고 웨이코스 씽크웨이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리뷰에 들어가기 전에 참고하셔야 하는건 HE520은 출시일이 2018년 7월, HE420은 출시일이 2018년 11월로 제품명만 봐서는 HE520이 후속작으로 보이지만 그 반대로 보입니다.
그럼 아래에서 구성품, HE420과 비교한 외관, 음질 순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구성품
구성품을 보기 전 먼저 포장 상태부터 보겠습니다. HE420과는 다르게 씰이 위 아래로 붙어 있어 새 제품이라는 믿음이 더 갑니다.
바로 이어서 구성품입니다.
구성품은 본체, 붐마이크, 1m짜리 3극 4극 젠더, 추가 이어팁 2쌍(같은 사이즈), 천 파우치, 설명서입니다. 특이하게 3.5파이 3극 4극 젠더는 1m나 되서 엄청나게 길고 직조 케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이어팁의 경우 이어훅과 이어팁이 결합된 결합되어 있는 구조라 대체품을 찾기 힘들고 기본 장착된 이어팁이나 추가로 제공된 이어팁이 사이즈가 다 같기 때문에 제품이 안맞는 사람은 착용할 수 없거나 매우 불편하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외형(feat.HE420)
외형은 같은 회사 이어셋인 TONE HE420 SHOCK과 비교해보겠습니다.
붐마이크 연결 부위는 HE420과 마찬가지로 왼쪽에 있지만 리모컨부는 중앙이 아닌 왼쪽에 붙어있어 붐마이크를 연결하지 않아도 통화나 음성 입력이 쉽습니다.
<좌:HE420, 우:HE520>
붐마이크의 길이는 HE420이 조금 더 길고 HE520은 윈드쉴드가 없습니다. 전체적인 유닛의 크기가 HE520이 HE420보다 큽니다. HE420을 구매했을 때 유닛의 크기가 크다고 느꼈는데 HE520은 더 커서 놀랐습니다.
음질
음질의 경우 측정할 수 있는 장비가 없기 때문에 개인적인 느낌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스피커는 보통 크기에 비례해서 음질이 좋아진다고 하던데 HE520은 그렇지 않습니다. HE520은 10mm 듀얼 드라이브 유닛으로 HE420의 싱글 드라이브 유닛보다 좋아야 하는걸로 보이지만 보급형 번들 이어폰이 2개 달려 있는 느낌으로 소리가 먹먹하고 답답합니다. 차라리 HE420이 더 좋게 들리고 HE420이 3만원대 이어폰 음질 수준을 내준다면 HE520은 1만원대 이어폰 음질 수준으로 들립니다. 게다가 이어팁이 다 같은 사이즈라 제대로 맞지 않아도 어쩔수 없이 써야하는 상황이라 더 음질이 안좋게 들립니다. 음질은 매우 아쉬운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붐마이크의 경우 비교해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마이크 불량으로 붐마이크 자체를 사용해보지 못했습니다. 외관만으로 따졌을때 HE420이 윈드쉴드(바람막이)가 있어 더 괜찮은 음질을 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HE520의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꼭 HE520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웨이코스 씽크웨이의 제품 중에는 HE420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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