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저가 항공(LCC) 제주항공 비행기를 타고 부산에서 대만으로, 대만에서 부산으로 왕복하는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제주항공은 부산에서 대만으로 가는 비행기의 경우 모바일 탑승권으로 탑승 24시간 전 좌석을 선택할 수 있어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좋은 자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모바일 탑승권으로 좌석을 구매하지 않고 선택할 수 있는 자리는 14가 가장 앞자리였고 14의 경우 등받이가 고정된 자리라 호불호가 많이 갈릴리라 생각됩니다. 앞자리의 가장 큰 이점은 비행기에서 내릴 때 빠르게 내릴 수 있어 서두르면 입국심사를 빠르게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출국과는 다르게 입국할 때는 24시간 전이라도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할 수 없어 원하는 자리가 있거나 앞자리를 얻으려면 좌석을 구매하거나 수속 시 운이 좋아야 합니다. 저는 대만에서 부산으로 입국할 때 운 좋게 비상구 좌석인 16번 자리를 무료로 지정받았고 비상구 자리라 좌석이 넓어(약 2배) 발 편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비상구 자리는 끈이 달린 가방은 꼭 위쪽 보관함에 넣어야 해서 가방에서 무언가 꺼내야 할 때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위 그림을 참고하시고 아래의 갈 때와 올 때의 창문을 확인하시면 좌석을 선택하는 데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갈 때(제주항공 14F, 창가)
14F의 경우 좌석에서 창문을 2개 볼 수 있는 형태라 창문을 보기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
등받이에서 봤을 때
창문 1
창문 2
올 때(제주항공 16A, 창가, 비상구)
제주항공 좌석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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