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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아쿠오스 s3 3주 사용 후기 / 장단점 위주

꽉앵기 2018. 9. 2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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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G pro2에서 샤프의 아쿠오스 s3로 기기 변경한 지 3주 정도 되었습니다. 아쿠오스 S3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을 이전에 사용했던 G pro2와 비교하면서 장단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펙


 


 간단하게 살펴보면 스냅드래곤 630과 4GB의 램, 3,200mAh의 내장 배터리, 후면 듀얼 카메라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장점


 일단 2014년도 출시한 지프로2를 사용하다가 2018년 출시한 아쿠오스 S3를 사용하다 보니 편리한 점이 너무 많습니다. 


1. 지문 인식

  없을 때는 몰랐는데 있으니까 이제 지문 인식이 없으면 만족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각종 금융 앱이나 보안이 필요한 부분을 PIN CODE나 패턴 없이 한 번의 터치로 패스해버립니다. 보안과 편리를 한 번에 취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을 이제라도 쓰게 되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2. 18:9의 해상도

  16:9의 비율에서 18:9의 비율로 바뀌었는데 웹 페이지가 엄청나게 길어진 느낌입니다. 노치 디자인이라 전체화면을 사용하는 동영상이나 게임을 하면 비율이 조금 줄어들지만 역시나 길쭉해서 시원해 보입니다.



3. 전면 카메라

  전면 카메라가 대단합니다. 지프로2의 전면 카메라가 210만 화소에서 아쿠오스 s3의 1,600만 화소로 화소 수에서부터 차이가 크게 나지만 AL 뷰티 셀카 기능 때문에 영상통화나 촬영 시에 기본적으로 뽀샤시 효과가 들어가 있습니다. 카카오톡이나 라인 등을 통해서 영상통화를 자주 하시는 분들이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장점이 없어 보이는데 아쿠오스 S3가 보급형 모델이기 때문에 성능 면에서는 크게 차이를 느끼기 힘들었고 보급형 기기임에도 스냅드래곤 800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서 스냅드래곤 630에 조금 놀랐습니다. 게임 성능의 경우는 폰으로 게임하는 시간보다 컴퓨터로 하는 시간이 많을 거라 생각되는데 간단한 게임을 즐길 만큼의 성능은 된다고 생각됩니다.



단점


 가장 궁금해하실 단점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1. 이어폰 단자의 부재(3.5mm 단자)

  이 부분은 너무 아쉽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지금은 유선으로 된 음향기기가 더 보편화 되어 있는데 아이폰의 영향인지 없애버렸습니다. USB 단자를 통해서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지만, 충전과 동시에 사용할 수 없고 C타입 USB의 내구성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 데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파손에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저는 파손 걱정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최대한 사용하는 쪽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일체형 배터리

  배터리의 성능은 스냅드래곤 800에서 스냅드래곤 630으로 넘어오니 훨씬 길어진 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아쿠오스 S3의 경우 방수·방진 기능은 없으면서도 이어폰 단자가 없고 일체형 배터리라서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의문이 듭니다. 배터리는 소모품이라 1년이 지나면 용량이 적어진 걸 체감이 될 텐데 살짝 걱정됩니다. 배터리 자가 교체의 경우도 나사가 아닌 본드를 통해서 뒷면이 붙어져 있기 때문에 나중에 교체하고 싶을 때 조금 힘들지 않을까도 걱정됩니다.




3. 구글의 apps

  아쿠오스 S3는 안드로이드 원 모델이라 출시 후 2년 동안의 OS 업데이트는 구글에서 책임지고 해주기 때문에 OS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습니다. 하지만 구글의 기본 앱들이 LG나 삼성을 사용하던 입장에서는 UI가 너무 불편하고 적응하기 힘듭니다. 

 핸드폰을 꾸미기 좋아하고 기존에 자신만의 앱과 세팅이 있다면 전혀 불편함이 없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라면 갤러리부터 음악플레이어 등 많은 것들을 바꿔야 하니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크게 단점이 되진 않지만, 동영상을 찍을 때 해상도는 3가지가 있습니다. 2160p(UHD), 1080p(FHD), 720p(HD)가 있는데 30프레임밖에 없고 OIS는 있습니다. 아래는 동영상 촬영의 상세보기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거의 공짜에 가까운 기기 가격과 깔끔한 디자인이 제가 아쿠오스 S3를 사용하게 된 이유입니다. SK의 경우 2년 동안 사용할 경우 어떤 요금제를 사용하던 30,000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고 이마저도 24개월 할부로 할 수 있습니다. 단말기유통법 때문에 낮은 가격의 요금제를 사용하는 분들은 핸드폰 바꾸기가 부담스러울 텐데 이렇게 공시지원금을 많이 주는 핸드폰 모델로 바꾸는 방법이 지금의 상황에서 가장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아쿠오스 S3의 후면 카메라로 찍은 사진 몇 가지 첨부하고 포스팅을 마칩니다.




사진 촬영의 경우 OIS(손떨림방지)가 없어서 신경 써서 사진 찍지 않으면 살짝 흔들립니다.


듀얼 카메라라서 포커스 in out이 잘 됩니다.


사진이 아니라 스크린샷인데 이렇게 효과를 한눈에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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