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져서 따듯한 게 먹고 싶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톰슨 에어프라이어 ESR-A3501 로맨틱 레트로(민트)를 하나 샀습니다. 톰슨 에어프라이어 ESR-A3501 로맨틱 레트로는 3.5L의 용량에 최대 200도 30분까지 설정할 수 있는 기기입니다. 고열에 잔고장을 없애기 위해서인지 스위치의 경우 모두 아날로그 스위치로 되어있습니다. 개봉 후 조금 둘러 봤는데 마감이 살짝 아쉬웠습니다만, 아무튼 아래에서 사진과 함께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봉
특별한 구성품은 없습니다. 본체와 설명서와 주의해 달라는 종이 한 장이 끝입니다. 색은 민트지만 베스킨라빈스의 민트초코 색이 아니라 쑥떡 색입니다.
박스에 따로 봉인씰은 없고 본체에 봉인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그럴 리는 없지만 괜한 생각에 판매자가 나쁜 마음을 먹게 된다면 충분히 반품이나 리퍼 상품을 팔아도 티 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봉 후 사용하기 전 스티커를 제거하라는 안내가 있습니다. 안내대로 스티커를 제거해 주고 10분 정도 가동해서 화학약품 냄새가 날아가도록 합니다. 코팅 때문에 생기는 냄새기 때문에 어쩔수 없습니다.
단점
사용하기 전부터 단점이 눈에 보였습니다. 바로 마감 상태인데 뽑기를 잘못 한 것인지 조금 아쉬운 상태입니다.
첫 번째 내부 판과 외부 판의 높이가 맞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힘줘서 살짝 눌러줬더니 돌아왔습니다만 만약 눌러주는 과정에서 파손이 났다면 구매자의 과실로 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두 번째 내부 판과 외부 판의 균형이 맞지 않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바로 위에서 찍은 사진인데 내부 판이 정 중앙이 아닌 한쪽으로 쏠려있는 상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아날로그 스위치가 정 중앙이 아니라 역시나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건 아니지만, 외관 상태가 이러니 내부는 괜찮을까 하는 걱정도 살짝 듭니다. 그리고 아래 타이머의 경우 침이 0이 아닌 1칸 돌아가 있는 상태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용 시 불편한 사항입니다. 타이머가 시간을 줄일 수 없습니다. 만약 10분을 돌리고 싶은데 잘못해서 15분으로 타이머를 맞췄다면 10분 후 전원 코드를 제거해야 끌 수 있습니다. 조리 중에 문제가 생긴다면 취소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습니다. 워낙 단순한 기기라 전원 스위치를 뺀다 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타이머를 설정할 때마다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생겨서 불편한 느낌이 듭니다.
단점만 적어 놨지만 사실 에어프라이어가 있으면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요리도 많아지고 요리가 끝날 때까지 신경 쓰지 않아도 알아서 완료되니 요리가 되는 시간동안 다른걸 해도 되는 장점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에어프라이어를 찾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톰슨 에어프라이어 ESR-A3501 로맨틱 레트로 개봉기를 마칩니다.
'가전제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샤프 아쿠오스 S3 쌩폰으로 쓰기 / 카메라 보호링 (0) | 2019.03.24 |
---|---|
위아이엠 Vgear M1 리뷰 / PWM-3325, WeIM, 게이밍마우스 (0) | 2019.01.12 |
아이락스 k60m 그린 LED 리뷰 / 카일 청축 단일 LED 기계식 키보드 (0) | 2018.11.10 |
저렴한 기계식 키보드 / 아이락스 k60m 카일 청축 기계식 키보드 (0) | 2018.11.09 |
8beat 더 그래핀 블루투스 이어폰 한 달 사용 후기 (1) | 2018.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