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이엠 Vgear M1 리뷰 / PWM-3325, WeIM, 게이밍마우스

 게이밍 기어와 음향기기 전문 개발 업체인 위아이엠(WeIM)에서 2019년 1월 신제품으로 Vgear M1이라는 마우스를 출시했습니다. Vgear M1은 외관은 같지만, PWM-3360 센서를 사용한 Pro 모델과 PWM-3325 센서를 사용한 일반 모델로 총 2가지가 있습니다. Vgear M1의 특징으로 아이언 튜닝이라는 기술을 적용했는데 클릭감이 좋고 빠르게 클릭할 수 있다고 설명되어있습니다. 아래에서 외관과 함께 개인적인 느낌도 적어보겠습니다.

포장 상태

  포장은 마우스보다 조금 더 큰 상자에 들어가 있습니다. 박스의 프린팅이나 봉인 씰을 보면 포장에도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 보입니다.

스펙

 제가 구매한 Vgear M1은 일반 모델로 PWM-3325 센서를 사용했습니다. 중·저가형 모델에 사용되는 센서로 간단하게 어느 정도 성능인가 알아본다면 ands-3025 < PWM-3325 < PWM-3310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는 특별한 건 없고 아이언 튜닝이라는 기술이 적용되었는데 제조사에서 설명하는 아래의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외관

 외관은 독자적인 디자인이라고 하지만 로x텍의 g102 모델과 흡사한 모양과 크기입니다. 좌측에 dpi를 나타내주는 LED가 있는데 이 부분은 따로 LED 설정이 안 되고 항상 푸른빛을 냅니다. 최근 출시되는 마우스들은 지나치게 화려한데 Vgear M1은 심플한 디자인이라 마음에 듭니다. 

 케이블은 직조가 아닌 고무입니다. 하지만 고무가 딱딱한 재질이 아니라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어 움직임에 방해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느낌

 마우스의 무게가 가볍고 아이언 튜닝 때문에 연속으로 클릭하는데 피로감이 적은 느낌입니다. 자체 소프트웨어 지원으로 모든 버튼을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바꿀 수 있고 심플한 디자인 덕분에 조잡해 보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첫 제품이라 그런지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좌, 우 클릭감이 다르고 사이드 버튼도 두 버튼이 클릭감이 다릅니다. 특히 사이드 버튼의 경우 클릭 깊이가 달라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FPS 게임에서 연속클릭이 많이 필요한 분이나 심플한 디자인의 마우스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괜찮은 마우스인 것 같습니다.